흔히들 말하는 대로, 웃음은 마음의 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의 미소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치아가 깨졌을 때는 바로 그런 상황 중 하나입니다. 치아가 깨져버리면 불편함과 아픔을 동반하며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초기 대처부터 치아보험 청구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
치과에 가게되면 어차피 확인하겠지만 깨진 정도를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바람을 불 때, 찬물 또는 뜨거운 물을 마실 때 치아가 시리거나 아프진 않는지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많이 시리거나 아프다면 신경치료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치아보험 가입여부
치아보험에 가입되어있는지 확인을 해야하고 만약 치아보험에 가입되어있다면 약관에 따라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보험 청구방법은 각 보험사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치아가 깨졌을 경우 어떻게 보상을 받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최근 제 치아보험 청구방법 경험
최근에 식사 도중에 치아가 깨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치아보험은 가입했었는데 치아보험 가입한지 1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치아보험 약관에는 가입 1년 미만의 경우 50%만 지급하는 조항이 있기때문에 이 점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가입했던 보험은 충전이나 크라운 치료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다만, 치과치료보장개시일 이후 “보험계약일부터 1년이 지난 보험계약해당일 전일” 이
전에 치아우식증(충치) 또는 치주질환(잇몸질환)을 원인으로 치아를 치료한 경우 지급금액의 50%를 지급함
이게 무슨 뜻일까요?
보험 가입 1년 미만일 경우에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치아를 치료하면 보험금을 50%만 주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저는 밥 먹다가 이가 깨졌잖아요?
치아보험 청구 전 질병코드 확인
치아보험을 청구할 때에는 ‘치과치료확인서’를 필수로 첨부하게 되어있습니다.
그곳에는 아래와 같이 질병 분류코드를 선택하거나 작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받는 코드로는 K02가 있습니다. K02는 ‘치아 우식’입니다.
즉, 충치인거죠 저도 깨져서 크라운 치료를 받고 치과치료확인서를 요청했는데 치과에서 무의식적으로 K02로 발급해주더라구요
그 상태로 보험 청구를 했는데 어떻게 됐을까요?
네, 50%만 지급되었습니다.
치아가 깨졌을 때 올바른 치아보험 청구방법
다시 치과에 전화를 했고 이것은 식사중에 깨진거니 다른 코드로 발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치과에서 확인해본다고 하였고 금새 다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받은 질병 코드는 S02 였습니다.
S02는 ‘두개골 및 안면골의 골절’이며 하위 분류에는 S02.5로 ‘치아의 파절’이 있습니다.
식사중 깨졌거나 물리적인 충격을 받았다면 치아보험 청구 전에 필수로 질병 코드를 제대로 확인하고 청구하는 것이 올바른 치아보험 청구방법입니다.
추가 서류 접수
만약 처음에 K02로 청구를 해서 50%만 받았더라도 S02로 다시 발급받은 서류를 재접수하면 보험사에서 알아서 판단하고 추가적인 지급을 해줍니다.
최근에는 치아보험 등은 컴퓨터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급 속도 또한 매우 빠릅니다.
저의 경우 치아보험 사고접수 후 배정되는데 4분 실제 계좌로 지급받는데 5분가량 걸렸습니다.
다만 그건 K02였을 경우고 S02로 접수했던건 하루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참고하시고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